(10시시황)자동차 낙폭 확대..코스피 2050선
2014-09-02 09:59:32 2014-09-02 10:04:1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자동차주 부진 여파로 2050선까지 밀려났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6% 내린 2055.3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92억원, 외국인은 202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4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자동차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2% 내리고 있고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역시 하락중이다. 
 
중국 소비주는 선전하고 있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한국콜마(161890)가 10.7% 급등중이며 쿠쿠전자(192400), 락앤락(115390), 보령메디앙스(014100)도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7월 누적 기준 방한 중국인은 336만명으로 전년대비 45.8% 증가했다. 
 
IBK투자증권도 오는 6일 중국 최대 소비시즌인 중추절을 시작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국경절이 이어진다는 기대감에 최근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우리 정부의 중국인 비자 규제 완화 조치등에 힙입어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0.07% 하락중이다. 
 
성우하이텍(015750)은 0.59% 하락중인 반면 컴투스(078340)는 저가 매수에 낙폭을 줄였고 다음(035720)은 3.5% 올라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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