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삼성전자 스마트홈 표준연결규격 11월에 발표
2014-09-05 06:42:52 2014-09-05 06:47:15
(사진=뉴스토마토)
[독일 베를린=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발중인 표준연결규격(SHP, Smart Home Protocol)을 오는 11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사진)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1월에 미국에서 있는 삼성 디밸로프컴퍼니의 개발자행사에서 풀버전을 공개하고 파트너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SHP 정책이 변한적은 없다"면서 "스마트홈 알바버전을 공개했고, 베타버전도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또 OIC에 추가로 참가하겠다는 회사도 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사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당장 밝힐수는 없다"면서도 "추가 참가업체는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미국의 실리콘벨리에 만든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의 일원으로 스마트싱스를 받아들이면서 다른 업체들에도 문호를 개방한 상황이다.
 
홍 사장은 "가정을 생각해보면, 꼭 삼성전자제품만을 쓰고 있다고 볼수는 없기 때문에 타사 제품들이 얼마나 (스마트홈) 서비스에 같이 들어올 수 있느냐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또 제품 외에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회사들과는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그런 것 까지 고려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플랫폼도 오픈하고, 가능하면 많은 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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