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성 R&D 인력 확충 우수기업 선정
2014-09-16 11:28:56 2014-09-16 11:33:37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이 이동우 롯데키미칼 연구소장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열린 '산업현장의 여성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롯케미칼은 여성 R&D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단계에서부터 회사의 여성연구원들이 채용상담, 면접관 등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선 출산휴가와 동시에 자동 육아휴직, 사택 내 어린이집 운영 등을 실시해 기혼 여성연구원들이 육아부담과 경력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육아휴직 중인 여성연구원의 업무 복귀 전 사전적응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 휴게실 확충, 정기적인 여성 연구원 간담회 실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연구소 연구인력 가운데 여성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달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여성인재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속적으로 여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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