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금융소외자에 440억 지원
소액서민금융재단 지원금 교부 행사
2009-04-02 10:30:00 2009-04-02 17:08:15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저소득층의 취업대출, 신용불량자들의 신용대출 등을 위한 자금이 올 한해 동안 440억원, 상반기에만 300억원이 지원된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2009년도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교부 행사'를 열고 올해 저소득층과 금융소외계층에게 모두 4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금융기관들이 출연한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 저소득층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신용대출 ▲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신용대출 ▲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사회적기업 지원 ▲ 저소득층의 보험계약 체결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440억원으로, 이중 상반기에 3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달부터 자금이 필요할 경우 복지사업자에게 대출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의 조손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 약 3000명은 보장성보험 가입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진동수 금융위원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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