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영남권에서 몽골로 가는 길이 수월해졌다.
에어부산은 오는 20일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잇는 부정기편을 왕복 1회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그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인천발 부정기편만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에어부산의 부정기편을 통해 영남권 이용객들도 편하게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정기편 취항은 부산~몽골 하늘 길의 첫 항공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 누워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헤아리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도 제공한다.
특가 항공권 왕복기준 총액운임은 기준 44만1000원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20분이다. 같은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현재 운항중인 두 대형항공사의 총액운임이 67만~7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자료제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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