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1일 엘에스니꼬 동제련(LS-Nikko)이 KRX금시장 회원으로 가입함과 동시에 금지금공급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LS-Nikko의 금이 KRX금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S-Nikko는 국내 최대의 금 제련업체이자 국내 유일의 런던금시장협회(LBMA) 인수도적격금 생산업체(Good Delivery List)로 알려졌다.
LS-Nikko의 금지금공급사업자 지정으로 KRX금시장의 금지금공급사업자(적격금지금생산업자)는 7개사가 됐다.
윤석윤 한국거래소 상무는 "국내 최대 금 생산업체인 LS-Nikko의 시장 참여로 공급물량이 확대돼 KRX금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수 LS-Nikko 이사는 "정부의 금거래 양성화 정책에 따라 개설된 KRX금시장에 참여해 투명한 금거래 문화 정착을 통한 금거래 양성화·유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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