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2014 중국 Private Equity 포럼' 개최
2014-10-30 10:34:29 2014-10-30 10:34:2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2014 China Private Equity Forum' 행사를 서울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개최했다.
 
◇2014 China Pricate Equity Forum에서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CIB그룹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이번 행사는 '중국 PE시장 동향 및 전략 설명회'를 주제로 열렸다.
 
중국개발은행 CIO 출신인 디 웨이핑, 사모펀드 불캐피탈파트너스의 길버트웡 대표와 에이백스글로벌캐피탈의 마이클왕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금융정책 방향과 급성장하고 있는 사모펀드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내 연기금과 보험사, 은행 등 25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중국 은행의 대출은 구조적으로 국영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은행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사모펀드로부터 지분출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CIB그룹장은 "최근 중국은 강력한 금융개혁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의 사모펀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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