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KAIST 공동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개소
2014-10-30 14:13:50 2014-10-30 14:13:50
 
◇29일 KAIST 전산동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KAIST와 손잡고 KAIST내에 '한컴-KAIST 연구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한컴은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SW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과 KAIST는 29일 KAIST 전산동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컴은 지난 4월 KAIST와 'SW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수개월동안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SW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컴-KAIST 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양 기관은 선정된 연구과제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한컴과 KAIST는 앞으로 연구센터를 통해 상호간의 긴밀한 기술연계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한컴-KAIST 연구센터가 첨단 SW기술의 산실이 되어 국내 SW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본 연구센터가 국내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어 국내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연구센터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뿐 아니라, 공동 워크숍, 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 및 상호 인력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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