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모든것, 한눈에'..임대주택포털 오픈
2014-11-04 11:00:00 2014-11-04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임대주택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포털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민주거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임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구축, 오는 4일부터 대국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정보는 LH, SH 등 31개 기관에서 분산·관리돼 일반 국민이 필요한 임대주택 정보를 찾기 어려움이 있었다.
 
별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공개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필요한 정보 획득에 최소 1주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국민 정보 접근성이 제한돼 왔다.
 
때문에 국토부는 임대주택포털을 통해 개별 기관별로 분산·관리되던 전국 약 100만호의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통합, 누구나 쉽게 공공임대주택의 위치와 평형, 입주자격, 임대료 등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청자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마련, 자신의 조건을 체크해 지역별·유형별 입주가능 임대주택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 및 주택금융 등을 포괄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발전시킴으로써 국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대주택포탈 내 임대주택 지도찾기(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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