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980억 규모 장항선 개량2단계 노반신설 공사 수주
2014-11-06 10:40:47 2014-11-06 10:40:47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라(014790)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장항선 개량2단계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979억4200만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과 전라선, 군산선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해축 여객·물류 운송의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95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보령·홍성구간 건설에 곡선선로를 직선화하고 평면건널목을 입체화(지하화)해 철도를 고속화할 예정이다.
 
한라가 수주한 제3공구 공사는 남포에서 웅천까지 7.17km로 터널 3개, 교량2개 등을 포함한 철도 노반공사다. 이 가운데 한라 지분 80%, 783억5300만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
 
◇장항선 개량2단계 공사 구간(자료제공=한라)
 
한편, 한라는 지난 4일 태국의 바이오매스사업 전문투자회사인 PPC와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Joint Venture)설립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PPC 본사에서 진행된 금번 계약은 지난 6월의 MOU를 구체화한 본 계약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우드펠릿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합작투자사를 설립하여 12월 중으로 태국내에 연간 5만톤 규모의 우드펠릿 생산시설을 착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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