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제철(004020)의 올해 정규직 임단협이 마무리됐다. 노사 교섭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과 5일 당진과 순천공장 노조가 임단협 장점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각각 74%, 6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말 인천, 포항 공장 노조의 임단협 투표를 실시했으며 각각 56%, 63%의 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제철 노사의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6만4320원 인상을 비롯해 수당 1만3877원 인상, 성과금 300%, 격려금 8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2020년부터 5조3교대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재판결과를 따르되 임금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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