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미디어 산업 변화 흐름의 선두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 중이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5.09%)오른 3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월순방문자(MUV) 지표는 9월 사상최고치(762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비수기인 10월에도 786만명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며 "4분기에도 트래픽 우상향이 예상되고, 내년 이후에는 트래픽 다변화에 기반한 트래픽 증가가 낙관적인 동시에 플랫폼 대중화에 따른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 제고로 광고 매출 확대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터넷과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확산에 따른 멀티스크린화는 궁극적으로 영상과 게임컨텐츠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한편으로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기존 방송 채널들을 OTT 앱들이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아프리카TV는 게임중계 등 독특하고 유망한 컨텐츠 경쟁력으로 플랫폼 지배력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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