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산업전망)"디스플레이 업종, OLED 관련주 주목해야"
한국IR협의회, 내년 산업전망 세미나 개최
2014-11-11 11:40:28 2014-11-11 11:40:2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내년에는 디스플레이 업종 내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종목 위주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OLED TV와 플렉서블 OLED이 대중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15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55인치 OLED TV 원가가 1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OLED TV 시장이 개화될 것"이라며 "또 애플워치 판매급증으로 플렉서블 OLED 대중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삼성전자(005930)가 OLED TV 투자를 재개한다면 OLED 섹터 관련주는 더욱 부각될 것이란 시각이다. 이에 관련주인 에스에프에이(056190), 덕산하이메탈(077360), 테라세미콘(123100), 비아트론(141000) 등이 추천주로 제시됐다.
 
내년 LCD 패널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대형 LCD 패널 수요면적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전통적인 비수기를 지나면서 2분기부터 LCD 패널 수급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1분기 비수기 이후에 LCD TV 패널 가격은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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