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해 겨울은 지난해 겨울처럼 포근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온 변화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21일 발표한 올 겨울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약한 엘리뇨 현상이 겨울에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기상청은 다음달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올 때가 있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다음달 기온은 평년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년 1월과 2월에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1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많은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2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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