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엠케이트렌드(069640)는 25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50억6700만원, 영업손실 19억7700만원, 당기순손실 3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내수경기 부진과 소비침체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재고부담에 따라 약 16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됐고 중국 NBA사업전개에 따른 고정비용이 일부 추가되면서 이익이 다소 줄었다"고 전했다.
엠케이트렌드는 현재 국내와 중국에서 신규브랜드 NBA를 런칭하고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가며 성장성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73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 5월 진출한 중국사업은 현재 총 14개 매장(NBA 13개, BUCKAROO 1개)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통상 계절적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있고 현재 중국 NBA 영업상황이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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