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추가 부양책 불확실성..혼조
2014-11-27 06:16:46 2014-11-27 06:16:4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DAX30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독일의 DAX30지수는 54.35포인트(0.55%) 상승한 9915.56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97포인트(0.03%) 내린 6729.17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8.89포인트(0.20%) 하락한 4373.42로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매입을 비롯한 추가부양책을 언제 시행할지 명확하지 않아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빅터 콘스탄시오 유럽중앙은행(ECB)부총재는 "ECB는 내년 1분기에 국채매입을 단행할지 여부를 확실하게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ECB가 내년 상반기에 국채매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 최초의 여행사로 꼽히는 토머스 쿡은 해리어트 그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할 예정이란 소식에 17.69% 내려갔다.
 
프랑스 시멘트 제조회사 라파즈는 HSBC가 이회사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해 2.0% 하락했다.
 
반면, 칠레 구리 생산업체 안토파가스타는 번스타인이 이 회사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덕분에 3.75%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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