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 블랙박스 매출 부진으로 실적 급감(종합)
3분기 영업익3.3억..전년比65%↓
회사 "유상증자 계획없어"
2014-11-27 17:13:01 2014-11-27 17:13:01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블랙박스 매출부진으로 미동전자통신(161570)의 실적이 급감했다.
 
미동전자통신은 27일 올3분기 영업이익이 3억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65% 줄어든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2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각각 19%, 40% 감소했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전분기에 비해 신제품 판매량은 늘었지만 구모델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 판매가 줄어든 이후로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중저가 블랙박스 라인업을 준비 중이고 해외 수출 및 공급계약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판관비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동전자통신은 최근 149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취득비용은 유상증자 없이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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