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비리수사와 관련, 세중나모여행사 대표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세중나모여행의 주가는 전일보다 5.02%(220원) 밀린 4160원을 기록, 나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비리수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사 대표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박 회장과 의형제를 맺을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천 대표는 작년 7월30일 국세청이 박 회장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하자 '구명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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