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경우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터미널 3층 A 지역 뒷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카운터에 탑승권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1명당 외투 1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경과하면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코트룸 서비스는 이번 동남아행 국제선 항공편을 다수 운항하고 있는 김해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국제선 2층 B지역에 위치한 CJ 대한통운에서 보관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5시40분부터 오후 9시30분이다. 보관기준은 인천공항과 같으나, 5일 경과 이후 하루 보관료는 500원이 부과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트룸 서비스를 공항에 위치한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자료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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