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1950선 횡보..현대차그룹 약세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5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2일 오후 12시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9포인트(0.41%) 내린 1957.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530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203억원 홀로 매수 우위고, 기타법인에서 670억원 유입되고 있다.

 

운수창고업종은 낙폭을 늘려 3.09% 밀려나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 의료정밀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시멘트주들의 동반 상승에 비금속광물업종이 강세다. 한일시멘트(003300)가 5.13% 오르고 있고, 쌍용양회(003410), 성신양회(004980), 현대시멘트(006390), 아세아시멘트(183190) 등이 나란히 2%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특히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가 2%대 조정받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1.07% 밀려나는 등 현대차그룹주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닷새만에 상승 전환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POSCO(005490)와 삼성생명(032830)은 2%대 상승 중이다.

 

유상증자설에 급락하던 현대상선(011200)은 조회공시 답변을 내놓은 후 낙폭을 줄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유상증자 등 자기자본 확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25%) 내린 538.0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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