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2014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가 오는 3일 오후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개최되며,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체 관계자, 이전 공공기관, 산·학·연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조기저악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 10개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전대상 151개 기관 중 68개 기관은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95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미착공 기관들도 2016년까지 모두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현황과 과제 자료발표와 대구광역시의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 특구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10개 혁신도시별로 혁신도시 여건 및 투자환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답변 시간이 이어진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시·도별 투자상담과 혁신도시별 홍보관 관람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혁신도시 투자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문현혁신지구 조감도(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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