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4주 연속 순유입됐다.
11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2일~8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20억92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18억71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와 인터내셔널펀드에서 각각 8억7100만달러, 3억81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일본제외 아시아펀드로 7억94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4500만달러가 각각 들어왔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로는 22억1200만달러, 선진국펀드로도 19억300만달러가 순유입돼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에서 41억1500만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서유럽 쪽에 자금 유입세가 3주째 지속된 가운데 미국과 일본쪽도 자금 유입세로 전환했다"며 "신흥국가는 인도 쪽은 12주 만에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브라질과 중국은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5주 연속 순유입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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