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1만4000여 편의 교육·놀이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VOD 월정액 '슈퍼키즈 통합이용권'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들의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엔젤 산업(키즈시장)'에서 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헬로tv 고객들은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육·놀이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하면서도 전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VOD를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별도 월정액 서비스로 분리되어 있는 '키즈무제한(애니메이션)'과 'EBS(교육)', '디즈니(영어)' 콘텐츠를 한데 모은 것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세 가지 상품을 '슈퍼키즈 통합이용권'으로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상품에 가입하면 '로보카폴리', '뽀로로', '곤' 등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방귀대장 뿡뿡이', '딩동댕 유치원' 등 EBS의 교육 프로그램, 영어더빙이나 영어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까지 약 1만4000편의 VOD를 횟수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이준영 CJ헬로비전 운영총괄 부사장은 "최근 어린이용 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시청자들의 콘텐츠 선택권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오는 14일 까지 '슈퍼키즈 통합이용권'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이용금액 100%를 'TV코인'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TV코인'은 헬로tv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올 연말까지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홍콩 디즈니랜드 4인 가족 이용권(항공·숙박·입장권 포함), 부스터바이크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난달 'Daum tv 키즈짱'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총 290여 편의 VOD를 월 4000원(VAT 별도)에 헬로tv의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1만4000여 편의 교육·놀이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VOD 월정액 '슈퍼키즈 통합이용권'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사진=CJ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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