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에넥스(011090)는 4일 주방가구 ‘어반베이지(Urban Beige)’가 2014년 ‘굿디자인 어워드' 가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에넥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인 ‘어반베이지’를 비롯해 사무용가구(오펠라) ‘자동높이조절책상 & 워킹머신(Elevation Desk & Treadmill)’까지 총 2개 제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에넥스의 어반베이지(왼쪽)와 자동높이조절책상 & 워킹머신.(사진=에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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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지는 올해 초 출시된 신제품으로 도어 모서리를 정형화된 직각모양에서 탈피시켜 독특한 비대칭 빗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빗각으로 제품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동시에 하이글로시 도장 특유의 광택과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로 주방을 편안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 아일랜드, 옵션장, 테이블을 ㄷ자형으로 배치, 사용자의 요리동선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자동높이조절책상 & 워킹머신은 효율적인 업무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책상에 부착된 리모컨(컨트롤러)으로 책상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획일화된 가구 디자인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슬로건인 ‘휴먼퍼니처’에 걸맞게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까지 생각하는 가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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