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국제 법률회사 폴 헤이스팅스가 삼성전자 광소재 사업을 미국 코닝사에 매각하는 건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美코닝 광소재사업 매각 건에 법률자문을 수행한 폴 헤이스팅스의 김새진, 김우재, 류영환 변호사(왼쪽부터, 사진제공=폴헤이스팅스)
이번 삼성전자의 광소재 사업 매각 법률자문팀은 서울사무소의 김새진 변호사의 주도하에 김우재 변호사와 류영환 변호사가 참여했다.
매각은 내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폴 헤이스팅스는 예상했다.
삼성에 대한 폴 헤이스팅스의 법률자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 주식을 코닝사에 매각하는 전략적 투자 거래와 2011년 삼성전자가 자사 하드디스크 사업을 씨게이트에 매각할 때에도 법률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폴 헤이스팅스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20개 사무소와 1000여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각국의 변호사들이 협력해 다수의 금융기관과 포춘 500 기업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지난 2012년 11월 개소했으며, 기업자문·지적재산권·국제소송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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