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8일 코스닥 상장.."성장세 이어나갈 것"
2014-12-05 10:49:06 2014-12-05 10:49:0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PI필름 제조 전문기업 SKC코오롱PI(대표 우덕성)가 오는 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SKC코오롱PI의 신제품 중 하나인 방열 시트용 폴리이미드(PI)필름의 매출액이 지난해 27억원에서 올해 28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15년엔 방열 시트용 PI 필름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하며 향후 성장을 견인하는 용도로 자리잡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부가가치 필름 등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에 힘쓰고 중국, 대만 등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 영역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전문 화학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C코오롱PI는 지난 2008년 설립돼 IT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인 PI필름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SKC코오롱PI의 이번 공모 발행가액은 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024억원이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이번 공모 자금으로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신제품 분야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세계 기장 공략을 위한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인수회사는 SK증권(001510)이다.
 
SKC코오롱PI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27.03%를 각각 보유한 SKC(011790)코오롱인더(120110)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