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엔터, 자회사 가치 증가 긍정적..'↑'
2014-12-09 09:36:36 2014-12-09 09:36:4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대주주 지분율 확대와 자회사 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600원(3.27%) 오른 8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대주주 지분율이 확대 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주주 이준화와 대주주의 개인회사 제이엘씨 등은 최근 장내 매수 등을 통해 지분율을 5%에서 19.8%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자회사 가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라며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웹젠(069080)(2%), 데브시스터즈(194480)(17%), 한국사이버결제(060250)(32%)이 대주주로 이들 자회사 가치를 시가로 평가한 후 중복 상장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대비 30% 할인해 재산정한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사인 게임빌(063080)이 본사 영업이익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컴투스(078340)의 지분 가치(20%)로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한 패턴을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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