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1월 취업자수 4만2700명 증가..예상 상회
실업률 6.3%..직전월 수치 웃돌아
2014-12-11 14:12:45 2014-12-11 14:12:4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호주 취업자 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호주 통계청은 11월 신규 취업자 수가 4만27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1만3700명과 예상치 1만2400명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호주 신규 취업자수 변동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근로 형태별로는 전일제와 시간제 근로자가 각각 1800명, 4만800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1만9600명 늘어났고, 빅토리아주에서는 1만800명 증가했다. 퀸즈랜드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는 각각 900명, 47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6.3%를 기록해 예상에 부합했다. 직전월의 6.2%는 상회하는 것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직전월의 64.6%에서 64.7%로 소폭 높아졌다.
 
사비타 싱 ANZ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는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고용 시장 여건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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