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프랑스와 아일랜드가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했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프랑스와 아일랜드 의회가 표결을 통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하원(사진=유튜브)
이날 프랑스 상원은 지난주 하원이 통과시킨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결의안을 찬성 154표, 반대 146표로 가결 처리했다.
같은 날 아일랜드 의회도 압도적인 표차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 두 나라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유럽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스웨덴은 지난 10월 유럽 주요국 중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했다.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3개 동유럽 국가들은 지난 2004년 EU에 가입하기 전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받아들였다.
현재 전 세계에서 130개가 넘는 나라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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