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12월 둘째주 집값·전셋값 '보합'
2014-12-12 16:02:20 2014-12-12 16:02:2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2월 둘째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1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보합세를 보였다.
 
마포구는 아파트 물량이 적은 망원동 일대 매매가가 소폭 올랐고 성동구는 강남 진입이 편리한 옥수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주공2단지와 4단지 재건축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급매물 정도만 간간히 거래될 뿐이다.
 
전세시장은 비수기임에도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구와 노원구는 우수학군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가 올랐고 마포구와 영등포구는 직장인 수요로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매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자료=부동산써브)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0%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마포구(0.03%), 성동구(0.02%), 성북구(0.02%), 영등포구(0.01%)에서 매매가가 올랐고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1%로 상승했다. 김포시(0.07%), 안산시(0.06%), 남양주시(0.02%), 하남시(0.01%), 의왕시(0.01%)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0.01%로 분당(0.03%)에서 소폭 올랐다. 인천은 0.02%로 연수구(0.09%), 동구(0.04%)가 올랐다.
 
◇전세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자료=부동산써브)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08%), 영등포구(0.08%), 성북구(0.08%), 노원구(0.07%), 마포구(0.07%)가 올랐고 동작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천시(0.11%), 남양주시(0.10%), 고양시(0.08%), 수원시(0.08%), 용인시(0.06%)가 올랐다.
 
과천시는 별양동, 부림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신도시는 0.00%로 일산(0.02%)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인천은 0.02% 상승했다. 연수구(0.01%), 서구(0.03%)가 올랐고 부평구(-0.01%)는 하락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이번 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소폭 올랐다"면서 "계절적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강한 모습이나 서울과 인접한 김포시, 안산시, 남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등은 매매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시장은 서울 진입이 편리하거나 산업단지 등 근로자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가 올랐다"면서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들로 문의가 많고 고양시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교직원 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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