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권가는 이번주(15~19일) IT와 자동차에 주목하고 있다.
두 증권사 모두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른 환율 우려 완화와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추천 사유로 들었다.
기아차(000270)는 현대증권의 주간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뿐아니라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 글로벌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밖에도
삼성SDI(006400)와
효성(004800)도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SDI는 4분기 삼성전자, 애플, 중국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로 2차전지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자동차용 2차전지 및 OLED소재 사업이 삼성그룹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증권은 퀀텀닷 TV 보급 확대가 예상되면서 엘엠에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세코닉스는 삼성발 훈풍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2015년에 출시될 삼성전자 신제품에 고화소용 모바일 렌즈의 납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036570)는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환경 개선으로 모바일 MMORPG 게임 출시로 주가 가치 재평가가 전망되고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로 2015년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현금을 M&A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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