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가는 다음주(22~26일) 투자유망주로 실적호전주와 배당주를 꼽았다.
현대차의 경우엔 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과 5%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익성, 주주친화적 정책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신제품 효과 및 서버 수요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0.8% 증가한 1조7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 실적 성장세도 호재로 평가됐다. 효성에 대해선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57% 증가한 1153억원에 달할 것이며 타이어코드 평균판매단가의 꾸준한 상승으로 산업자재 이익증가, 액정패널 보호필름인 TAC필름 증설 효과로 내년도 실적 개선폭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려아연은 2016년 아연, 연, 은 등 증설 완공에 따른 성장이 현대차는 환율 우려완화와 밸류에이션 그리고 배당확대가 포인트로 제시됐다. 엘엠에스의 경우엔 퀀텀닷 TV 보급 확대에 따른 컨텀닷 필름 매출 발생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엔 4분기 영업이익은 1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8%, 전분기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에서의 영업이익은 818억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유가 하락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파이오링크는 주력제품인 ADC 즉 네트워크 부하 분산 장치와 보안스위치를 모멘텀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엔진의 경우 대우조선해양의 LNG 점유율 상승에 따라 가스분사식 엔진인 ME-G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평가됐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에서의 높은 현금 창출 능력이 원익IPS는 삼성전자 디램 증설과 25나노 미세공정 전환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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