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3일
휴비츠(065510)의 안경점 안광학 장비는 중국 시장의 잠재 수요를 감안했을 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영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중국 상해 법인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중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아직 매출 비중이 낮지만 본사와 달리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가장 강력하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선전할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안경 사용자가 증가추세에 있다"며 "인구 3만명당 안경점 1개로 한국(5000명당 1개)에 비해 잠재력으론 2~30배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경점·안과용 안광학 장비 시장은 전형적인 틈새시장이고 이 속에서 휴비츠는 일본과 유럽 회사 등과 경쟁하며 안정적인 점유율을 가져가 영업가치는 훼손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중국인들의 소비 고도화에 따른 안경점 확대로 상해 법인 성장성에 대해 다시 기대를 가질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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