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금융위원회는 15일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증권 서울지점에 대해 금융투자업 폐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리먼증권 서울지점은 그간 자본시장법에 정한 재인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법 시행 뒤 6개월간 기존 증권거래법에 따라 허가받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그 범위 내에서 금융투자업자로 간주돼왔다.
이에 따라 리먼증권 서울지점은 자본시장법에 따른 영업 폐지절차를 거친 뒤 상법 상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금융위는 법원이 청산인을 선임할 때까지 해당 지점에 대한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날 대한생명보험이 한화투자신탁운용을 자회사로 소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대한생명은 한화투신의 주식 60만주(100%)를 취득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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