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이 새해부터 신규 노선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8일부터 부산~괌 노선에 주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괌 노선은 인천공항이 아닌 제주항공의 지방발 첫 대양주 노선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괌 노선 신규취항은 기존항공사의 독점노선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항공운임 인하효과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괌 노선은
대한항공(003490)이 유일하게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다음달 13일부터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에 주 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진출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아울러 다음달 26일까지 부산~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오는 3월28일에는 부산~스자좡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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