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전날 NHN엔터테인먼트는 장 종료후 3485억원 규모의 440만주의 주주배정 유상 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확보된 자금은 운영 자금(1967억원), 시설투자(277억원), 기타(1241억원)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에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98배의 시총 1조3000억원의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총 65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겠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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