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다우케미칼은 9일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LG전자(066570)가 선보이고 있는 UHD TV의 원재료 비카드뭄계 퀀텀닷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칼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안정적인 퀀텀닷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는 한편, LG전자 TV는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다우케미칼 전자재료사업부는 지난 2013년 1월 영국의 화학회사 나노코와 비카드뮴계 퀀텀닷 생산기술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다우케미칼은 디스플레이 소재 용도의 비카드뮴계 퀀텀닷을 제조해 전 세계에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양창원 다우케미칼 전자재료 사업부 총괄은 "이번 협력은 다우케미칼이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인규 LG전자 TV 사업담당 전무는 "비카드뮴계 퀀텀닷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다우케미칼의 시설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좀 더 앞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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