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지식경제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년 유통주간 유통인의 밤' 행사를 갖고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표창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통의 선진화와 유통협력, 유통정책지원, 중소유통발전 등 4개 분야, 총 12명에게 정부표창을 시상했다.
유통선진화 부문에는 유통업 무선인식 상용화 및 물류 혁신 등에 기여한 정종표 삼성테스코 사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유통협력 부문에서는 매장의 다량상품 진열대를 개발한 허철 화인산업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유통정책 부문에서는 유통 관련 이론 체계를 정립한 박윤재 숭실대 교수 등 3명이 상을 받았다.
또 중소유통발전 부문에서는 현창훈 제주시 시장활성화연합상인회 사무처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임채민 지경부 차관은 "우리의 유통산업이 1996년 유통시장 개방과 정부 규제 완화 이후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우리 경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유통산업이 복합쇼핑몰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활성화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비롯해 유통업계 대표, 협력업체 및 학계 등 유통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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