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는 위킹 히어로.(사진=한화케미칼)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케미칼이 브랜드 웹툰 '연봉신'의 시즌 1·2에 이어 SF 장르의 '워킹 히어로'를 선보인다.
한화케미칼(009830)은 오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을 통해 위킹 히어로 연재를 시작한다. 향후 1년간 매주 금요일마다 총 48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워킹 히어로는 돌연변이 인자가 침투한 한화케미칼 직원들이 회사의 핵심사업인 유화, 태양광, 신소재 등 회사 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자신들의 초능력을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게 주된 줄거리다. 실적 부진에 처한 한화케미칼의 간절한 바람이 담겼다.
기존 연봉신 시즌 1·2와 마찬가지로 한화케미칼의 사업과 직장생활을 웹툰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웃음과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시즌3을 위해 작가 교체도 이뤄졌다. 이상신(글)과 국중록(그림) 작가가 연봉신 시즌 1·2를 진행한 홍승표(필명 미티) 작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두 작가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네이버 웹툰에서 평균 100만뷰 이상, 요일별 최고순위 3위를 기록한 '꽃가족'을 제작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연재를 시작한 장편 브랜드 웹툰 연봉신은 1년간의 연재를 통해 누적 조회수 5000만, 평균 조회수 113만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총 구독자의 80.8%가 웹툰 마케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구독 후 한화케미칼에 대한 선호도는 30.4%에서 74.6%로 상승했다. 직장인이 아닌 구독자의 53.1%는 한화케미칼에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워킹 히어로를 통해 보다 많은 대중들이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회사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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