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채권 매각 쉬워진다
2009-04-17 15:20: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수출보험공사가 은행이 매입한 수출채권의 부도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보에 따르면 이 보험을 이용할 경우 은행은 수출기업으로부터 매입한 수출채권이 부도가 나더라도 채권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고 채권회수는 수보가 맡게 된다.
 
이에 은행들은 수출채권 매입을 부담없이 할 수 있고, 수출업체는 채권을 매각함으로써 수출대금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영수 영업전략부 상품개발팀장은 "이를 계기로 해외 위험담보는 물론 해외채권관리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수출보험이 발전하게 됐다"며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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