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이머가 가장 주목한 양띠 야구 선수는?
엔트리브소프트, '프로야구 매니저' 사용자 대상 설문
LG 트윈스 김용택 선수 1위 차지
2015-01-20 13:13:17 2015-01-20 13:13:17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야구 게임 사용자들은 올해 가장 주목하는 양띠 야구 선수로 LG 트윈스의 박용택 선수를 꼽았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사용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띠 야구 선수 가운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를 꼽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LG 트윈스의 박용택 선수가 738표(27.0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1979년생 양띠로 야구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120 경기에 나서며 건재를 자랑하고 있다고 엔트리브 측은 설명했다.
 
삼성의 박한이 선수는 595표(21.83%)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넥센의 밴 헤켄 선수가 578표(2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화의 쉐인 유먼 선수, 기아의 최희섭과 김병현 선수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엔트리브는 매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2010년 4월 공개 서비스와 동시에 야구팬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엔트리브소프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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