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돈 풀기 효과에 1930선대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은 차츰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6포인트(0.63%) 상승한 1932.8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4억원으로 나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3억원, 6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26%), 증권(2.95%), 통신업(2.19%) 등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0.89%), 유통업(-0.51%) 등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8.60포인트(1.49%) 뛴 587.02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0.05%) 내린 10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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