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재단, 국공립어린이집 3곳 추가 기부
2015-01-29 17:22:06 2015-01-29 17:22:06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경기도 광명시를 시작으로 2월 5일 서울시 성북구, 11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차례로 기부채납식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3곳에 총 61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한 시립 광명 생명 숲 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1091.82㎡, 정원 138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5000만원이며, 서울 성북구의 성북 생명 숲 어린이집은 규모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89.37㎡, 정원 79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원이다.
 
전남 여수시의 (가칭)여수 생명보험 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703.04㎡ 정원 85명으로 기부채납액은 16억2000만원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결과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를 비롯한 7개 지역에 151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으며 올해 3곳을 포함하면 총 10개소에 212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어린이집 기부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며 "민·관이 협력한 만큼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고, 신뢰받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2015년 기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조감도(왼쪽부터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 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 성북생명숲어린이집)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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