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장화식(52)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가 론스타에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장 대표를 배임수재 혐의로 전날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날 장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11년 가을 론스타측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외환카드 노조위원장, 전국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과 장씨의 진술 등을 종합해 혐의가 확정되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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