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여의도 증시전문가들은 22일 "국내증시가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범위 내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기업실적에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발언에 힘입어 반등한 것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날 발표된 LG전자를 비롯, 국내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으며, 국내 증시의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의 이익전망치도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반전하는 등 외국인들의 수급 악화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부담 등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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