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귀경길, 17일 오후 9시·18일 오후 3시 원활"
2015-02-16 08:59:40 2015-02-16 10:37:1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설 당일(19일) 오전 11시부터 주변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15일 예상했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비스하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에 따르면 19일 서울도시고속도로는 서울 시내에서 차례를 지내고 친지를 방문하거나 나들이 가는 차량들과 서울로 일찍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잡 예상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늦게까지다.
 
설날 당일을 제외하면 긴 연휴로 귀향, 귀경 차량들이 분산되면서 극심한 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고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17일 저녁 9시 이후나 18일 오후 3시 이후 도시고속도로 이용하면 혼잡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틀 동안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가장 빠르게 서울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자료=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는 서울시의 교통 분야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소고속도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지난 5년간 도시고속도로 속도 데이터를 상황별로 분류하고, 실제 교통흐름과 유사성을 분석한 다음 각 상황별로 가장 유사한 패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단기부터 중장기적인 도로 소통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서울 시내를 막힘없이 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분석과 검증을 통해 교통예보서비스 확대 및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 고속도로 도로·일자별 정보(자료=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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