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니콜,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MVP
2015-02-23 21:25:25 2015-02-23 21:25:25
◇전광인(왼쪽), 니콜. (사진제공=KOVO(한국배구연맹))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전광인(24·한국전력)과 니콜 포셋(29·도로공사·등록명 니콜)이 V리그 2014~2015시즌 5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전광인과 니콜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광인과 니콜은 MVP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전광인은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16표를 얻어 7표에 그친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제치고 4라운드에 이어 2개 라운드 연속 MVP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전광인은 5라운드에서 공격·수비 모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광인은 현재 공격종합 1위(성공률 57.60%), 오픈 3위(성공률 49.31%), 퀵 오픈 2위(성공률 63.98%)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광인을 앞세운 한국전력은 배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9연승을 달리는 등 5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3위는 물론 2위도 노리고 있다.
 
여자부에선 도로공사의 3시즌차 외국인 선수 니콜이 14표를 받아 지난 2012~2013시즌 5라운드 이후 2번째로 라운드 MVP에 올랐다.
 
니콜은 득점 2위(80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94%), 후위공격 1위(성공률 44.20%) 등의 좋은 기록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니콜은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실력은 물론 인성 면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니콜의 활약에 힘입은 도로공사는 5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해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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