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올해 말까지 920여개의 기지국을 증설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LG텔레콤의 총 기지국수는 6320개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일단 다음 달부터 두달간 충청지역과 경북지역 내 KTF의 로밍 기지국 291개를 대체할 기지국과 농어촌 및 산간지역에 320여개 기지국을 우선적으로 증설한다.
하반기에 2G(2세대)에서 4G까지 수용 가능한 이른바 '멀티 기지국' 600여개를 전국 신규 아파트 단지 등에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오는 7월까지 LG노텔과 삼성전자 등과 멀티 기지국을 공동 개발하고, 시험테스트를 거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에 들어간다.
한편, LG텔레콤은 인빌딩(건물내부 및 지하공간) 중계기를 지난 4월부터 총 2만여개 이상(초소형 중계기 제외) 구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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