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브리지스톤이 타이어 마모 정도와 트레드 깊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접지면 정보 감지(CAIS:Contact Area Information Sensing)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타이어의 트레드가 마모되면 될수록 젖은 노면에서의 타이어 그립 성능은 떨어지면서 도로 주행 중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하게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경우 타이어가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편마모가 진행된 타이어는 차량 고장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접지면 정보 감지는 센서가 핵심이다. 타이어 안쪽에 부착된 센서는 트레드 상태 정보를 수집·분석해서 타이어 마모 정도를 측정한 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타이어 상태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타이어 교체시기를 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타이어의 불규칙한 마모도 알려줘 전후·좌우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최적의 시점을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접지면 정보 감지(CAIS)’기술 개념도(자료=브리지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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