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BNK금융지주로 사명 변경

"오는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BS금융지주가 사명(社名)을 BNK금융지주로 변경했다.

 

BS금융지주는 최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BNK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BNK는 최종 사명 선정을 위해 몇 개의 후보안이 경합하는 가운데 진행됐던 해외 이미지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일수 BS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지역민 여러분들의 생각을 모아 동남경제권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의미까지 담은 사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는 3월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 변경이 최종 확정되면 BNK가 대한민국을 금융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더 큰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BNK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역시 개발 중에 있으며, 기본적인 로고와 심볼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4월경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BS금융지주의 사명이 BNK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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